시의회 운영위원장만 선출하지 못해 미완성 성남시의회라는 비판속에 제7대 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단들이 성남지역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행복을 주는 성남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12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박권종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7명이 향후 2년간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을 드리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조를 구하고자 성남지원 등 성남시 주요기관 9개소를 방문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방문에는 박권종 의장, 김유석 부의장, 새누리당협의회 이상호 대표, 행정기획위원회 이재호 위원장, 경제환경위원회 이덕수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지관근 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박문석 위원장이 참여해 주요기관을 찾았다.

주요 기관으로는 수원지방법원성남지원을 포함해 수원지방검찰청성남지청, 경찰서 3개소, 소방서 2개소와 성남교육지원청, 성남문화원을 방문했다.

박권종 성남시의장은 "제7대 전반기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발전을 위해 지난날의 반목과 갈등이 아닌 합리적으로 원칙을 지키며 집행부와 화합하는 의회, 상생하는 의회상을 만들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 역할도 적극적으로 하여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