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잠재력은 높으나 담보와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특구본부는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기술금융을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구본부는 기업의 성장단계별 역량 분석과 사업화 가능성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여, 산업은행, 벤처캐피탈 등을 통해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한다.
특구펀드, 엔젤펀드를 비롯한 광주지역 공공펀드와도 연계하여 투·융자 심사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술사업화 추진을 희망하는 광주특구 내 입주기업, 특구기술 이전기업, 특구육성사업 참여기업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특구본부(576-9305)로 문의하면 되고, 기술의 차별성 및 사업확장성 등의 역량을 고려하여 10개사를 선정하게 된다.
광주특구본부는 지난 6월 지식재산권 전문 투자기업인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IP금융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선제 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특구가 보유한 기술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