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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임시 개방한 뒤 조기개장 여부 결정

시민 등에게 '프리오픈' 통해 안전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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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상호기자 |  2014.09.03 11:22:10

▲제2롯데월드가 이르면 이번주 임시 개방된다 (사진=CNB 포토뱅크)

제2롯데월드가 이르면 이번 주말 임시 개방된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프리오픈’한 뒤, 조기 개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진희선 주택정책실장은 3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열흘 가량의 ‘프리 오픈(pre-open) 기간‘을 거쳐 제2롯데월드 임시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오픈은 개장 승인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에게 건물을 개방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임시사용이 승인된 구간을 보면서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롯데그룹의 임시사용승인 신청은 관련 규정이나 조건을 만족시키지만, 교통과 건물안전성 등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프리오픈’ 기간을 두기로 했다. 

롯데 측은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 주말부터 현장 견학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리오픈 기간에는 각종 안전·교통 점검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소방시설 완공에도 불구하고 종합방재실 운영과 재난 유형별 대응능력이 떨어진다는 시민 자문단의 지적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는 종합방재훈련을 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화재와 테러, 화생방 등 재난 유형별 훈련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또 제2롯데월드 주차장 예약제와 주차 유료화 등 교통 수요 억제를 위한 교통수요 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이행 준비 실태와 주변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사전 분석하기로 했다.  

임시개장의 최대 난제였던 올림픽대로 하부 미연결도로 개설 사업은 롯데 측이 전면 지하화를 최종 수용함에 따라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저층부 사전개방 때 드러난 문제점은 롯데가 보완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임시 개장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신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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