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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제2롯데월드 사전개방…“안전성 의문 아직 상존”

참여 시민 “좋은 것만 보여줬다” Vs “새로운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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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상호기자 |  2014.09.07 21:39:10

▲안전성 논란속에 저층부 사전 개방을 단행한 제2롯데월드(사진: 연합뉴스)

제2롯데월드 사전개방 행사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안전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6일부터 16일까지 제2롯데월드 저층부를 일반 시민에게 사전개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추석 연휴 첫날인 6일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를 찾았다.

6일 오전 10시 투어에는 남녀노소 시민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부분 송파구 주민들이었다.

투어는 롯데가 홈페이지와 현장 홍보관에서 예약을 받아 진행됐으며, 일정은 안전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애비뉴얼, 쇼핑몰, 시네마, 수족관, 종합방재실을 1시간가량 둘러보는 순서로 구성됐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제2롯데월드가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방한 공간이 저층부 쇼핑몰 일부에 한정돼 실제 안전을 확인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송파구에 20년 거주한 정덕영(53)씨는 “쇼핑몰을 둘러본 것은 안전 체험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고 고급스럽고 멋있게 지은 지역 명소 하나 생겼다는 느낌이 들 뿐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설명을 들으니 적어도 건물이 통째로 넘어질 일은 없겠다 싶었지만 안전에 대한 의구심이 100% 해소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강남구에서 온 심모(56·여)씨도 “건물을 직접 보니 우리나라 기술력이 발전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라면서도 “안전과 교통문제가 걱정인데 좋은 것만 보여준 투어에서 건물 안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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