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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관광객 찾은 명량대첩축제 '성황'

해남 우수영관광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진행…사상 최대 해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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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10.12 17:01:34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2014 명량대첩축제에 4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에서는 해전재현이 있던 셋째날 25만명을 포함해 모두 44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운집해 축제를 즐겼다.

이 충무공의 후손과 의병 오극신 후손, 중국 진린장군 후손, 일본 구루시마 후손이 참여하며 한.중.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는 사상 최대 해전이 재현되며 관심을 모았다. 해남과 진도 어민, 군인, 공무원 400여명과 5~10톤급 선박 100여척이 참여하고 폭약 등 특수효과로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투가 펼쳐졌다.

영화 ‘명량’를 제작한 김한민 감독도 우수영 울돌목을 찾아 축제를 관람하고 축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명량 영화도 축제장인 해남과 진도에서 상영됐다.

이와 함께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활쏘기, 말타기, 탁본체험,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 등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역사교실과 명량대첩 유적지 투어 등 역사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역사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축제프로그램으로 호응을 받았다.

프랑스, 스페인, 스리랑카 등이 참여하는 세계 원형 민속춤 페스티벌과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도 축제기간 이어지며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지략으로 진행되었다던 유래의 강강술래를 새롭게 경험토록 하는 문화공연이 됐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한 ‘마당놀이’와 ‘출정 퍼레이드’도 독특한 지역문화를 알린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았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호남민초가 함께 이룬 명량대첩의 승리가 재현되며 울돌목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인 축제가 된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자 역사교육의 장으로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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