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14.10.15 18:19:49
▲울산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투시도. (사진제공=IS동서)
(CNB=한호수 기자)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북구 호계·매곡 지구 B2블록에 들어서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10월 24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은 2462가구의 대단지인 데다 입주에 맞춰 울산 도심으로 이어지는 오토밸리로가 뚫리고,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게 큰 장점이다. 게다가 동대산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해 주택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1차분으로 지하 2층, 지상 34층의 12개 동에 전용면적 71~101㎡ 총 1275가구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71㎡ 203가구 ▲84A㎡ 367가구 ▲84B㎡ 33가구 ▲84C㎡ 126가구 ▲84D㎡ 328가구 ▲101A㎡ 127가구 ▲101B㎡ 91가구 등 총 7개 타입이다. 이중 틈새평면을 비롯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83% 가량 차지하고 있다.
- 호계·매곡지구에 2017년까지 주택 4500여 가구 들어서
호계·매곡지구는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71만3644㎡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이 곳에는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약 1148억원이 투입돼 공동주택, 단독주택, 학교시설, 공원시설, 상가시설 등 주택 4500여 가구, 인구 1만 25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호계·매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5년 9월 도시개발계획이 수립된 이후 세계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최근 아이에스건설과 아이에스동서가 환지방식으로 사업 전체를 책임 준공하는 조건으로 약 300억원에 이르는 각종 부담금을 일시에 납부하면서 사업착수 9년만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울산 호계·매곡지구는 지난달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에일린의뜰 1차분 1275가구, 내년 상반기 2차분 1187가구 등 총 246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에 있어 낙후돼 있던 울산 북구지역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그 동안 울산 남외동, 우정혁신도시 1~3차를 비롯해 부산 명지지구, 더블유 등의 사업장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오토밸리로 개통 예정, 교통망개선 직주근접 아파트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은 교통호재에 따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다. 2016년 9월 단지 바로 옆으로 현대자동차 출고 정문 앞 교차로에서 북구 중산동 양수IC를 연결하는 총 12.46㎞ 구간의 오토밸리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의 대기업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도심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왕복 10차선 옥동~농소간 도시고속도로도 2016년 12월 완공될 예정에 있어 중구 및 남구권역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을 비롯해 울산~포항간 동해남부선 이설 및 KTX연계 운행으로 기존 울산공항과 함께 광역교통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미 주변에 조성된 매곡산업단지, 중산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매곡2차산단, 매곡3차산단, 중산2차산단, 이화산단 등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택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구 내 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며, 단지 옆 동대산을 비롯해 지구 내 근린공원 3개소, 어린이공원 5개소, 경관녹지 1개소, 완충녹지 1개소 등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 6.6㎞의 산책로, 축구장 1.7배의 중앙광장 등 친환경 단지로 조성
이 아파트는 주변 동대산이 있고, 단지 내 조경시설도 풍부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꾸며지게 된다. 녹지율이 41%에 달하며 단지 중앙에 축구장 1.7배 규모의 중앙광장이 조성돼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 또 1차와 2차를 연결하는 길이 6.6㎞의 테마산책로가 조성돼 산책을 하면서 단지에 마련된 맘스가든, 산소쉼터, 숲속갤러리마당, 주민운동시설 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전 가구 남향, 4베이 판상형 설계를 했기 때문에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주부를 배려해 넓은 주방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토록 했다. 또 가변형 벽체와 알파공간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모든 평면에 33~53㎡ 규모의 서비스공간 제공으로 실사용 면적이 최대 120%에 이르는 등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대단지로 지어지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농구, 탁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조성되고, 보고, 듣고, 말하는 등의 7가지 공부스타일을 고려한 4개의 스터디존으로 구성된 주민독서실도 들어선다. 여기에 어린이도서관, 보육시설 등 어린자녀를 위한 특화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로 채워진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의 번영사거리(현대해상 사거리)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52-282-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