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토밸리로 줌 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대창기업)

(CNB=한호수 기자) 대창기업이 오는 31일 울산시 북구 중산동 187번지 일원 중산도시개발사업지구내에 ‘오토밸리로 줌(ZOOM) 파크’를 분양한다.

‘오토밸리로 줌 파크’는 연면적 11만4342㎡의 지하 2층, 지상 15~22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84㎡ 평형 각각 A·B 타입으로 나뉘며 ▲59A 372가구 ▲59B 163가구 ▲84A 76가구 ▲84B 256가구 총 867가구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뒷편에 동대산이 단지를 병풍처럼 휘감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앙 내부를 공원화해 길이 250M, 축구장 2.5개 크기의 오픈스페이스가 조성된다. SUV 주차가 가능한 여유로운 확장형 주차장과 단지 내 800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갖췄다. 실내 휘트니스 센터, 주민공동카페와 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단지 내 유치원으로 아이와 함께 등원할 수 있다.

또, 주변에 61만㎡ 규모의 중산공원이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아파트 단지 내외부가 남북으로 열려 산에서 바다로 부는 산곡풍의 바람길을 누릴 수 있는 ‘힐링단지’로 조성된다.

교육 및 편의시설도 갖췄다. 2017년 개교 예정된 중산초등학교가 신설되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5Km 내 약수초를 포함한 초교 3개, 중교 3개, 고교 2개 등이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와 호계시장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 7번 국도를 통해서 중구, 남구 등 울산의 중심지역까지 20~3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추후 이 7번 국도의 기능을 분장할 오토밸리로가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현대자동차 모듈화 단지, 현대중공업, 효문공단 등으로 출퇴근하는 길이 용이해진다.

뿐만 아니라 옥동-농소간 도로 2구간(중산동-성안동 구간)이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으로, 울주군 및 중구, 우정혁신도시 등 도심접근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교통 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산동 일대는 울산 북부권 개발축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곡중산지구, 매곡호계지구 개발계획 및 이화산업단지와 중산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하다. 또한 인근 신천동·매곡동·달천동·천곡동과 연계돼 약 3만여 세대 규모의 신(新) 주거타운 탄생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줌(ZOOM) 파크’는 시공을 맡은 대창기업에서 새롭게 론칭한 주거브랜드라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953년 설립된 대창기업은 설립 후 60여년간 오직 건설분야에 집중한 건설전문기업으로 대우건설, 대우자판과 건설시스템을 공유하고 경험을 축적했으며 주택·건축·토목·환경 등 건설 관련 전분야에서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를 축적해, 대통령표창, 건설부 우수업체지정, 대한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 선정 등 설계에서 시공까지 주택 및 건설사업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또한, 얼마전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는 친환경 자재 및 기술을 활용하여 환경을 생각한 건축물 구현으로 공해저감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건축부문본상을 수상했다.

대창기업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줌(ZOOM) 파크’는 집중(focus)의 의미로,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세심한 디테일이 더해져 차별화된 아파트다”고 설명했다.

31일 견본주택 개관식에는 대우그룹과 대우자동차판매(주)의 계열사였던 대창기업의 ‘줌 파크’ 런칭 기념으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도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픈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토밸리로 줌 파크’의 견본주택은 이날 번영로 목화웨딩홀 인근 남구 달동 1253-6번지에 문을 연다. 시행 및 자금관리는 국제자산신탁에서 맡았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월이다. (분양문의: ☎052-287-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