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김종석 기자) 울산과학대학교는 세계 전문대학 총장 연합단체인 국제기술직업대학총장협의회(Postsecondary International Network)의 2014년 컨퍼런스를 지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과학대학교, 동원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3개 전문대학이 주관하고 교육부·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울산시·현대중공업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난 5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일주일동안 3개 대학에서 공동으로 열린다.
PIN은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을 중심으로 1979년 결성되었으며, 전문대학 교육의 국제화와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8개국 33개 대학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회원국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피지, 바레인, 일본 등이며 대표적인 대학으로는 뉴질랜드 Otago Polytechnic, 미국 University of Hawaii - Maui College, 호주 TAFE Brisbane, 바레인 Bahrain Polytechnic 등이 있다. 현재 뉴질랜드 오타고 폴리테크닉(Otago Polytechnic)의 필 커(Phil Ker)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공식 명칭은 ‘PIN Conference 2014 Korea’이며, ‘혁신(Innovation)·융합(Convergence)·협력(Collaboration)’이 컨퍼런스의 공식 주제다.
회원 대학들은 △산업계 니즈와 경제 개발 목표에 대응해 회의 주최 대학들이 제공한 기술교육 및 관련 경험의 이해를 위한 현장방문 실시 △산업계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커리큘럼 설계 및 학습경험에 대한 국제적 견해 및 혁신방법의 공유 △다양한 국가의 참석자들이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기술교육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 파악 등을 위해 논의한다.
또 대학과 기업체 최고 경영진들의 식견, 역량,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한국의 문화, 역사, 현재의 도전과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고등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전문적인 리더십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과 현장 의향각서 체결을 통해 학생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기관 간 협력 촉진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통신을 이용한 학습공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PIN Global Classroom 시범 프로젝트 도입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허정석 총장은 “단순히 해외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해외대학의 교육과정, 산학협력 등의 학습경험을 우리대학에 도입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 범세계적인 고등기술 교육기관 연합체인 PIN에 가입했다”며 “우리대학을 세계 최고의 선진직업기술교육 전문기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여러 차례 공언했는데, PIN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2014년 PIN 컨퍼런스가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개최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의 울산 일정은 8일 오후 현대중공업 산업시찰로 시작됐으며, 같은 날 저녁 울산 롯데호텔에서 PIN 회원대학 총장단과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울산과학대학 허정석 총장, 울산시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축하공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