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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차기 회장 후보 2명 선정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 마진섭 한국선급 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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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4.11.19 10:29:17

(CNB=한호수 기자) 한국선급은 차기 회장 후보로 박범식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 마진섭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친 한국선급 회장직에는 총 19명이 지원했으며, 1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에서 5명으로 압축한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후보 2명이 선정됐다.


최종 후보로 선발된 박범식 후보자는 한국해양대 항해과를 졸업하고, 범양상선 해사본부장, 윌슨코리아 손해보험중개(주)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전무이사를 역임 중이다.


또 다른 후보인 마진섭 후보자는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한국선급에 입사해 현재 사업본부장을 역임 중이다.


한국선급의 차기 회장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임시총회에서 회원의 비밀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차기 회장(제22대)의 임기는 올해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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