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4년 11월말 현재 승용자동차 등록대수 1,004,160대를 기록해 승용차 100만대 시대에 돌입했다. 인천시민 3명당 승용차 1대씩 보유한 셈이다.
인천시 승용차 등록대수는 지난 1981년 7월 6,840대, 1983년말 11,442대에서 1991년 말 123,541대로 늘었다. 1993년 말 208,654대, 1997년 410,545대, 2002년 526,149대였으며, 30년 만에 100배가 증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인천시에 등록된 전체 자동차대수는 승용자동차 1,004,160대, 승합차 58,652대, 화물 172,307대, 특수 5,303대 등 1,240,422대로 작년말에 비해 98,071대(8.6%)가 늘었으며, 6대 광역시 평균 3.1%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2014년 11월말 전국 6대 광역시 자동차 등록현황 (자료:인천시)
현재 자동차 등록업무는 영업용 및 화물자동차 일부(2.5t 이상)를 군·구에서 처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국 어디서나 지역과 무관하게 할 수 있다.
한편, 10일부터는 자동차 정기검사 및 종합검사의 유효기간 연장(유예)도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연장 신청시 그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하며, 군수·구청장은 민원인의 신청을 검토해 그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승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