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홈페이지)

SBS가 MBC를 누르기 위해 거액을 들여 유명인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26일 방한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도를 출연시키려다 실패한 SBS의 ‘라인업’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참석 귀국한 미국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혼혈스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출연시켜, 이 방송을 삼일절에 내보낼 예정이다.

워드는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잔디구장에서 ‘라인업’의 녹화에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는 ‘터줏대감’ 이경규와 김용만을 비롯한 ‘라인업’ 출연진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워드는 지난해 10월 ‘무한도전’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무한도전은 정준하를 하인스 워드로 분장시켜 ‘준 하인스 워드 특집’을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