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김혜정 기자) 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과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운영을 위해 손을 잡는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참살이 실습터' 공모사업에 공동 선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참살이(웰빙) 교육과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학의 훌륭한 강의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하고 구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구민들이 취업과 창업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교육과정은 와인소믈리에, 복지건강운동전문가, 웰빙발효식품비즈니스, 퍼스널이미지컨설턴트 등 4개 과정으로 관련분야 전공자 또는 경력 단절자를 대상으로 5월 중 1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6~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051-330-7281)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북구청은 지난 2013년에도 '참살이 실습터'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기관(대학+행정기관)으로 선정돼 2년 동안 2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10개 과정 24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140여명의 창업 및 취업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
한편 북구청은 올해 부산시 공모사업인 대학-지역간 협력지원사업을 통해 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6개 과정 160명 규모의 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하는 등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