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김혜정 기자) 울산초등학교(교장 김종훈)는 우수한 교육시설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부모가 강의하는 평생교육으로 기타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기타교실은 5월~12월 8개월에 걸쳐 매주 2회씩 실시되며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는 포크기타 연주 위주 강의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좌는 기타연주에 재능이 뛰어난 울산초 학부모가 직접 강의를 맡아 학부모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생교육에 참여 한 학부모는 "배움의 기회에 감사하고, 스스로의 발전기회가 돼 기쁘다" 며 "다른 학부모와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서 좋다" 고 말했다.

김종훈 교장은 "평생교육 학부모교실은 학부모에게 여가 선용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 사회의 기반을 조성하자는 뜻에서 시작했으며 앞으로 지역 공동체 형성 및 지역 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