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김혜정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5 연제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 가 오는 10일부터 약 한달간 스포원, 부산교육대학교 운동장,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열린다.
연제구 생활체육회와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일 스포원에서 배드민턴 대회를 시작으로 △ 17일 부산교육대 운동장과 부산환경공단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 및 족구대회 △ 31일 사직시립테니스장과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테니스와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6월에는 △ 어린이인라인스케이팅 대회와 국학기공 대회가 열려 7개 종목에 1,500여명이 참가해 운동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연제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는 주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로 건강한 삶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제구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동호회별, 동별 팀으로 진행돼 건강뿐만 아니라 구민 화합의 장이 될 것" 이라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 3월부터 탁구, 볼링, 스피닝 등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는 등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10월 18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연제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태권도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