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김혜정 기자) 울산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식중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빙수 등 하절기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13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대상 업소는 영업장 면적 250㎡ 이상 대형 빙수·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47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제빙기 등 기계·기구류 청결 상태,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등이며, 식중독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해 수거·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며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도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식중독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