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김혜정 기자) 울산시는 5급 이하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고함양과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창의혁신 현장체험 교육' 을 운영한다.
교육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과정으로 공공디자인혁신사례 현장 탐방과 참여식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제2기는 10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과거와 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북촌 한옥마을~삼청동 문화거리에서 전통과 관광을 접목한 디자인 정책을 접하고, 파주 헤이리 예술인 마을에서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 공간배치와 건축 디자인을 벤치마킹한다.
또한 애물단지에서 랜드마크로 변신한 한강세빛섬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부실투자에서 새로운 가치를 재창조한 혁신경영 사례를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화시킨 생태디자인의 걸작 수목원이라 평가받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답사한다.
특히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역문화가 살아나는 공공디자인 미학' 이라는 특강과 울산시 적용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참여식 현장학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자기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시가 보다 활력 있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