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김혜정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17일까지 울산과학관에서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제10회 울산과학기술제전' 을 개최한다.

울산과학기술제전은 지난해부터 울산수학축제와 통합해 열리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다. 올해는 '무한상상으로 미래를 꿈꾸다!' 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과 수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체험마당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수학과 관련된 영역, 총 85개의 체험부스로 이루어진 탐구마당과 발명･영재･무한상상프로그램 등 7개의 체험부스로 이루어진 무한상상마당으로 이뤄진다.

또 정보마당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첨단제조기술체험관, 울산대학교와 부산대학교의 이공계 학과체험,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의 울산교육포털(울샘) 소개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이공계 진학 정보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과학중점학교와 특성화고 체험 및 홍보부스도 마련하며 울산보건교사연구회가 심폐소생술 체험을, 한국방재에서 연기 소화기를 이용한 방재교육도 진행한다.

이 외 과학·수학 대중화 강연, 수학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갖고 있는 학생·학부모를 위한 수학 클리닉, 과학교사 워크샾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재미있는 과학·수학체험 활동과 첨단과학 분야 소개를 통해 과학과 수학의 중요성과 관심을 제고시키고, 과학기술의 생활화와 과학기술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