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한호수 기자) "사람도 책처럼 빌릴 수 있어요."
부산시 연제구는 오는 16일 연제평생학습 특화거리 '학습 더하기 나누기' 행사장인 거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연제구 사람도서관 제2회 사람책 페스티벌' 을 개최해 소중한 만남을 주선한다.
'사람도서관' 이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이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책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생생한 경험,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지식서비스를 의미한다.
주제는 '5월의 선물' 로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와 함께하는 소책자 만들기', '감사의 달 5월을 준비하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포장' 으로 다양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2명의 사람책이 1시간씩 릴레이로 만남을 펼친다.
사람책은 만남별로 10명 정도로 연제구사람도서관 홈페이지(www.wisdo.me/@/yeonje)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과(051-665-4505)로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사람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지도 배부할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사람책이 돼 학습형 일자리 연계와 학습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사람도서관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