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15.05.20 13:36:23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조요한)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이천시와 파주시 상인회 관계자를 만나 대형아울렛이 들어선 후, 달라진 상권파악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왔다.
이번 이천, 파주시 방문은 최근 목포지역 인근 남악지구에 대형쇼핑몰(GS) 입점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예상하고, 이와 비슷한 사례인 이천과 파주를 방문하여 소상공인들의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방안 강구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19일 경기도 이천 상권 실사에 남악대형쇼핑몰입점반대추진위원회가 방문한 가운데 관광경제위원회와 도시건설위원회 정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의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동참했다.
또한, 이천상인회장을 만나 그 당시 아울렛 입점 반대를 추진했다가 결국에는 아울렛이 들어온 이후 상권에 미쳤던 영향과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방안 등에 대해 청취했으며 아울렛 인근 상가 주변 유동인구파악을 위해 상권 체험견학도 함께 병행했다.
조요한 관광경제위원장은 “지역 대형 아울렛 입점은 상인들의 생존권과 관련되어있기에 상권붕괴를 막기 위해서도 아울렛의 입점은 저지되어야 하며, 법으로 저지할 방법이 없다면 아울렛과 자영업자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책방안 강구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