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민의 행복한 삶과 새로운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울산시가 준비한 '시민아카데미' 제6강이 2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의는 국민 성우 배한성 씨를 초청해 '나도 화술의 마법사가 될 수 있다' 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서 배한성 씨는 성우 특유의 지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목소리로 상대방과 소통을 잘하고 목소리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시민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유쾌하게 전할 예정이다.

천의 목소리라 불리는 그는 KBS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영화 '맥가이버', '아마데우스', '취권', '형사 가제트' 등을 다수 더빙했고 목소리로 연기하는 성우로서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2010),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공로상(2011)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성우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음 강의는 6월 4일 오후 2시, 연극인 김명곤 씨를 초청해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