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일 오후 3시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도시창조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방안 의견 수렴, 관련 부서·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울산시 도시창조국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 유관기관 담당팀장, 기업체 관계자, 전문가 등 15명이 참여한다.
회의는 참석자 소개, 산단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배경 안내, 산단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방향 설명,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단계부터 협의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현실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산업단지 내 공간·시설 이용 시 근로자의 인지·확인·행동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 을 수립한다. 올해 2월 27일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