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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아파트 경매 뇌물 공여한 분양업자·공무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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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혜정기자 |  2015.05.20 15:50:27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매 및 사용 승인 허가 과정에서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분양업자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7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법적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를 일괄 경매 신청해 낮은 가액으로 낙찰 받은 후 신규 분양을 할 경우 수익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지법 경매계에 근무한 김모계장(49세), 모구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진모(45세) 담당 및 김모(43세) 담당에게 총 3100여만원을 제공한 박모(56세)를 지난 11일자로 구속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은 박모씨의 주거지를 압수해 확보한 금전출납부에 기재된 뇌물 제공 내역을 토대로 관계 공무원들의 혐의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모씨와 공동으로 분양사업을 진행한 동업자 이모(66세)씨와 법원 공무원에게 로비 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을 수수한 정모(49세)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


경찰은 집합건물 사용 승인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공무원들이 상부에 상납한 혐의가 있는지 여부와 분양과정에서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대출을 정상적으로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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