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청량초등학교(교장 김완식)는 지난 14일~17일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국학기공 부문에서 청소년부 단체상 금상(1위) 및 청소년부 개인전 동상(3위)를 수상했다.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국학기공, 검도 등 30개 경기종목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중 청량초 4학년 학생 15명은 부천 시청에서 열린 국학기공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울산시선수단이 종합 준우승(2위)를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소윤 교사의 지도 아래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천부신공' 을 익힌 청량초 4학년 학생들은 단체전에서 타 지역의 청소년부 출전 선수들은 대부분 중‧고등학교 학생이었음에도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당당하게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그 동안 꾸준히 천부신공을 익혀온 4학년 한가온 학생은 개인전에서도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학생들이 단체전에서 선보인 '천부신공' 은 고구려의 조의선인, 백제의 무절, 신라의 화랑들이 수행한 수련법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마음이 열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한국 고유의 선도 수련법이다.
김완식 교장은 "학생들의 열린 마음과 맑은 정신을 위한 교육이 좋은 성과까지 거뒀다" 며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에 전념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