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8월 완성을 목표로 도시 중심부 이용 활성화와 품격 있는 경관 형성을 위해 '통합 경관 마스터플랜' 을 수립 중이다.
'통합 경관 마스터플랜' 은 태화강으로 단절된 도시 중심부의 통합과 이용 활성화를 꾀하고, 체계적인 디자인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등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립된다.
대상지역은 태화강을 중심으로 한 중구와 남구 일대(신삼호교~명촌교) 약 15.5㎢로, 태화강으로부터 800m 이내의 도보권역이다.
추진방향은 도시중심부 커뮤니티 활성화 첫 단계로 공공 건축물을 이용한 거점별 클러스터 형성, 다양한 스토리텔링으로 형성된 클러스터를 이어주는 창조적 네트워크 구축, 도시 남-북의 접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주변부 경관 개선 등이다.
주요사업으로는 △ 도시 거점 역량강화 방안 △ 브릿지 공원화 방안 △ 주제거리 조성 방안 △ 맞춤 디자인거리 조성 방안 △ 경관인지 통합사인물 체계 구축 방안 △ 지하차도 경관 개선 방안 등이다.
울산시는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울산시와 구군 관계부서에 제공해 연계사업 수립을 유도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울산만의 창조적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도시 중심부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