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월부터 각종 재난위험시설물 무료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단은 1개 반 12명으로 공무원 4명,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공무원은 건축, 토목, 전기, 화공 분야 담당자가 각 1명씩 참여했고, 민간전문가는 안전진단전문업체(건축.토목) 전문가 6명,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 전문가 각 1명이 참여했다.

점검대상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민간시설물 및 민간위탁 공공시설물이다.

점검방법은 콘크리트강도측정기, 철근배근탐사기 등 30종의 장비를 활용하여 위험요인을 조사한 후 보수.보강 방법 등을 제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기초·지반의 부동침하, 옹벽·축대·급경사지등의 위험여부 등이다.

시는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안전점검 실시 후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위험시설물이 있을 경우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은 현행 법령 상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시설물과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어 있으나, 그 외의 건축물은 안전점검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울산시가 안전 특수시책으로 추진된다.

점검신청 울산시 누리집(자주찾는 정보), 안전신문고 앱(안전신고), (안전정책과, 229-4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