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여름기간을 맞이하여 3곳의 Wee센터에서 위기학생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3개 Wee센터는 상담 및 병원과의 연계가 32곳, 특별교육이수기관과의 연계가 17곳, 대안교육위탁기관과의 연계가 8곳 그 외 아동보호기관 및 가정지원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경찰청, 보호관찰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한 학생으로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산 강남Wee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전후하여 학업중단징후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신체접촉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애착형성을 증진하는 가족친밀감향상 프로그램과 '멋진 우리' 라는 품성계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지향해야 할 대표적인 덕목들 중 '정직' , '배려' , '자기조절' 을 균형있게 익히고 덕목 실천의 동기와 의지를 키우며 또래관계를 증진시키고 균형있는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강북 Wee센터에서는 7월에는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센터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하여 울산 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자연건강을 주제로 소통과 관계회복을 위한 '소복소복' 캠프 운영, 학업중단숙려 프로그램으로 강북관내 학업중단 징후 중학생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진로 여행 '오뚝오뚝'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8월에는 학교폭력가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꽃보다 가족' 캠프를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갖는다.
힐링Wee센터에는 학교폭력 원스톱 지원센터로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위기학생에 대한 안심출동 서비스 및 일시보호 프로그램(Sare-Zone), 학교폭력 피해 및 징후 학생에 대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힐링트리, 에코힐링), 학교폭력피해학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친밀감 형성을 위하여 예그리나 캠프를 8월중 운영계획하고 있다.
학업중단의 위기에 있는 울산 관내 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 및 사제동행 캠프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탐방프로그램(드림캐쳐-Dreamcatcher)을 7월중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하기위해 지역사회기관과 함께 위기 학생들의 실질적 고민해결 및 건강한 학창시절을 영위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Wee센터가 되도록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