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지헌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 발대식' 을 개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민간전문가 위촉장 수여, 안전점검단 운영계획 설명, 안전점검단 활성화 방안 및 건의사항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안전점검단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콜 안전점검단 운영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전제일도시 으뜸울산 구현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고 밝혔다.
한편,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1개 반 12명으로 공무원 4명, 민간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대상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민간시설물 및 민간위탁 공공시설물이다. 점검방법은 콘크리트강도측정기, 철근배근탐사기 등 30종의 장비를 활용하여 위험요인을 조사한 후 보수.보강 방법 등을 제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기초.지반의 부동침하,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 가스시설의 위험여부 등이다.
점검신청은 울산시 누리집(자주찾는 정보), 안전신문고 앱(안전신고), 전화(안전정책과, 229-4141~3) 등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