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산대학교 행정 본관 5층 강당에서 김복만 교육감, 울산대학교 김 섭 평생교육원장, 울산지방검찰청 황정임 검사, 법사랑 위원회 울산협의회 전영도 회장, 연수생을 포함해 9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학생상담 역랑강화 교원 직무연수' 개강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격 등 개인 문제, 가정 및 경제 상황, 학업성취, 학교생활 및 또래와의 갈등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기에 걸쳐 모두 180명의 교원, 스쿨폴리스 및 법사랑 위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이호선 교수의 '상담의 기본과 내담자와의 관계'를 주제로 특강이 열리며, 총 9명의 상담전문가가 현장감 있는 사례와 학생의 이해와 상담방법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부적응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 등 교원이 현장에서 겪는 사례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배워 현장 적용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만 교육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따듯한 가슴과 넉넉한 마음으로 다가가, 학생들의 문제 행동에 잘 대처하며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원의 역할 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며 능동적인 연수를 당부했다.
이어 울산대 김 섭 평생교육원장은 "청소년들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5개 기관이 뜻과 힘을 같이하는 것은 무척 뜻깊은 일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