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총 3억 8,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와 울주군 청소년수련관 등 2곳에 태양광 발전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전량은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100㎾, 울주군청소년수련관 20㎾ 총 120㎾ 규모이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는 공공시설물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지난 2004년부터 추진했다.

현재까지 천상정수장(100㎾, 2010년) 등 총 44개 공공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총 용량은 1천637㎾ 규모이다.

또한, 동구청사(300㎡, 2011년) 등 7개 공공 시설물에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총 용량은 1천84㎡이다.

울산시 김상육 경제 일자리과장은 "앞으로 공공 청사(시설물)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적극 확대 추진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