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3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시 및 구·군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을지연습 준비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을지연습 추진에 따른 분야별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한 검토.보완할 계획이다.

2015년 을지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구호로 울산지역에서는 91개 기관 1만 7,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된다. 오는 12일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 오는 17일은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습에는 위기 상황 증가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능력 배양과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훈련, 다양한 상황조치 연습 및 주민 참여형 실제 훈련 등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올해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습 기간에 안보 체험관, 안보 도우미와 시민참관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