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 방안으로 신용 우량 등급의 세외수입 체납자를 집중해 정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세외수입 체납자 중 신용 우량 체납자는 전체 개인 체납자 6,748명 중 18.8%인 1,269명으로 9억4400만 원이다.
울주군은 납부능력이 있는 체납자에 대한 집중독려로 자진 납부기회를 부여하고 만성.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국은행연합회에 체납자료를 제공해 금융거래에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아 예금, 급여, 보상금, 환급금 등 각종 추가적인 채권 압류로 체납액 일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한편, 울주군은 작년 10월 세외수입체납 전담조직 설치로 지난해보다 세외수입 체납액 13억 원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