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대만 타이페이시청 귀빈실에서 커원저 타이페이시장을 면담하고 있다 .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중화권 유커(遊客) 유치를 위한 로드쇼 마지막 방문지로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시를 찾았다.
유 시장은 이날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을 만나 인천시와 대만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만 최대의 기업인 포모사를 방문해 린젠난 CEO를 접견하고 인천에 투자를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대만 포모사 그룹을 방문해 린젠난 CEO와 면담하며 송도자유구역에 대해 설명 및 투자유치를 권유하고 있다. (사진= 인천시)
이어 샹띠따따오 광장에서 타이베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관광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비밥 이벤트 공연 등을 통해 인천관광을 적극 홍보했다. 유 시장은 직접 홍보어깨띠를 두르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인천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울러 유 시장은 대만의 한국방문 관광객 최대 송출사인 강복(콜라)여행사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인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마케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복여행사는 올 연말까지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인천에 보내기로 했다.
1978년 설립된 대만 강복여행사는 ISO9001 국제표준품질을 인증받았으며, 매년 평균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인천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출국한 유 시장은 중국 허난성·상하이, 대만 홍보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