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산업단지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ICT 클라우드는 SW.신산업 분야 9대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민간의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 민간의 클라우드 확대 사업이다.
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15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5억 원) 투입해 2015년 9월 착수, 2016년 8월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산업단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개발해 서버, 스토리지 등 인를프라 서비스와 문서관리, 재무.회계, 인사.급여 등 범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이용할 경우 이용료도 지원한다.
또 자동차 산업용 도면관리시스템 등 산업 분야별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22종을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초기 구축비용 없이 정보화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정보화 수준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산업단지에 확산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