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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등산객 위해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 131점' 설치

산악 조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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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석동재기자 |  2015.08.12 09:01:57

 

울주군은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관내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를 131개소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응급상황 발생 시 조난자가 본인의 위치를 쉽고 빠르게 구조요청 기관에 전달할 수 있어 구조요원이 신속히 현장 출동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시설물은 가지산, 대운산, 문수산, 하늘 억새길 주요 등산로에 소재하는 119 안전 지킴이 산악위치표지판, 등산로 안내판, 등산이정표 등 산악안전 시설물 131점이다.


설치 내역은 가지산 등산로 48개소, 대운산 등산로 31개소, 문수산 등산로 11개소,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길 41개소 등 모두 131개소 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에 관내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 131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산악 조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며 "산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효과적 장치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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