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대학교에서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제명 : 고분자 IT 융합 3D 프린팅 소재개발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교육용 3D 프린터 및 소재'를 활용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3D 프린터의 부품 및 원리와 3D 프린터 조립, 3D 프린터 소프트웨어 활용 및 출력 테스트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 교육을 통해 교육 일정 및 커리큘럼 등을 보완해 본격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이를 통해 창의인재육성 및 3D 프린터 활용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고분자 IT 융합 3D 프린팅 소재개발 지원사업'(2014년 7월 ~2017년 6월, 3년간)은 (재)울산테크노파크(원장 김창룡) 를 주관기관으로, 울산대학교, (주)이이알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수혜기업별 기업의 애로 사항을 맞춤형 지원으로 1년 만에 수혜기업과 공동으로 3D 프린터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자체 개발했다.
지난 6월부터 유럽에 수출이 되는 항균성 3D 필라멘트는 수혜기업에서 개발했다.
2차 연도에는 산업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향후 울산지역의 자동차.조선 등 제조기반 산업의 제조혁신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앞으로 3D 프린팅 산업의 육성 및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육성 등 지역의 산업발전 및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