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생활지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노후화된 CCTV를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중학교 22교에, 1억 1천만 원을 들여 학교 내 설치된 CCTV를 고화질로 개선해 학교폭력예방활동 강화와 학생생활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재 울산교육청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CCTV 전체 보유 대수는 약 4,200대로 학교당 평균 17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100만 화소 이하 CCTV를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학교 내 주요 진입 동선, 사각지대 관제를 위해 최소 200만 화소 이상 CCTV를 5대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은 초 18교, 중 4교로 학교당 5백만 원이 지원되며,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 모니터링 운영 효과 극대화를 위해 초등학교 중 고화질 미보유 학교, 중학교 이상 학교 중 고화질 미보유 학교, 노후 CCTV 교체를 위한 자체 대응투자 예산확보 학교 중심으로 지원학교를 선정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과거 설치된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전환하기 위해 학교 자체 교체노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교육청 자체 고화질 CCTV 교체예산을 지속해서 확보해 학생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가 믿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