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아파트 5곳을 직접 찾아가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주민 7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1일 달동주공 3단지를 시작으로 ▲옥현주공 2단지(24일) ▲롯데캐슬골드 2단지(25일) ▲꿈에 그린 2단지(26일) ▲옥현으뜸마음 3단지(31일) 일정으로 5,000여 세대가 참여한다.
건강체험 홍보관에서는 미각, 체성분, 스트레스지수, 혈압 등을 검사할 수 있으며 운동, 영양, 금연, 구강질환, 절주 및 스트레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윤구 남구보건소장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 운영이 끝나는 9월부터 8주간(오후 8~9시)은 5개 아파트별 지정장소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교육 및 운동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