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시스>
중화권 최고 스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와 류자링(劉嘉玲·유가령)이 19년이라는 장기간의 열애 끝에 이미 정식부부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의 결혼이 이미 진행됐다는 사실은 중국 유명 방송인인 진위시(勤羽西)를 통해 공개돼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량차오웨이와 류자링은 지난달 함께 100만 위안(약 1억 4,000만원)을 투자해 상하이에 대규모 레스토랑을 개업했고,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후 돌아가는 진위시에게 기자들이 "두 사람이 언제 결혼식을 올릴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진위시는 "무슨 소리냐. 두 사람은 이미 결혼했다"고 실수로 내뱉었다. 그의 실수를 눈치챈 기자들은 "언제 결혼했느냐?"고 물었지만 진위시는 대답을 회피했다. 류자링의 임신설에 대한 사실 여부에는 "사실이 아니다. 결혼식을 올린 정확한 장소와 날짜는 조만간 두 사람이 직접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 및 소속사에서는 아직 아무런 공식발표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량차오웨이는 지난 2월 한 공식석상에서 오랜 연인인 류자링과 결혼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