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덕기자 |
2016.03.08 14:47:39
▲이영호 전 의원이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지역민들과 지역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영호 전 의원이 해남, 완도, 진도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해양수산 전문가로 통하는 이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침체된 지역발전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남,완도,진도 지역민들과의 대화로 첫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지역민과의 대화에서 이 예비후보는 완도군수협 해체로 선량한 조합원 출자금 수백억 원이상 휴지, 농어촌재해 의무보험 도입으로 농업인의 기본적 생존권 박탈,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산업 분리, 동물보호 복지법 강화 진돗개 반려동물 사육업의 위축 등의 현안 문제들을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모든 후보들이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했으면 한다"며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에 대해서는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면서 후보들에게 공정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이영호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한국농수산기술대학 4년재 정규 대학승격 및 정원확충, 해남 임화도, 마량~고금, 노화~보길, 소량도, 신지를 잇는 연륙사업 5개 대교 완성과신지~고금,소안~노화를 잇는 신규 대교 완성, 완도~광주간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굵직한 사업들을 이뤄냈다.
한편 해남, 완도, 진도에서는 새누리당 명욱재,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민주당 윤재갑, 국민의당 김영균, 박종백, 윤영일씨가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