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교육청 사상 처음으로 '2016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부산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맞춤형 진로정보를 제공해 진로탐색능력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대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다양한 미래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관', 맞춤형 대입정보를 일괄 제공하는 '진학관'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유망직업과 부산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안내와 체험, 사전예약제를 통한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다른 박람회와 차별화했다.

진로관에는 부산지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공기업, 직업체험 관련 단체 등 50여 개 기관이 참가하며, 진학관에는 서울 주요 대학, 부산지역 대학, 특성화대학 등 60여개 대학이 참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