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권영현)와 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부산시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재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교육재정 토론회는 '부산시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부산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대학교 홍창남 교수가 사회를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부산발전연구원 이정석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교육과 재정 전문가, 시민단체, 학부모 대표와 함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부산시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 류춘호 연구위원, 전 부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양은진 위원장, 부산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송덕용 위원,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부산지부 편국자 지부장, 부산학부모연합회 이인희 회장, 서울시 안승문 교육정책자문관 등이 참여한다.

박성렬 기획총괄서기관은 “우리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교육청의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토론회가 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영현 위원장도 “이번 토론회가 부산교육재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