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7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37개교 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정보와 강소기업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채용박람회는 부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게 우수한 기능 인력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다.

채용박람회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이 주최하고 (사)부산벤처기업협회(협회장 김경조)가 주관하는 행사로 ㈜케이티씨에스, 삼덕통상㈜, ㈜오토닉스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구인 인원은 400여명이다.

참가 기업들은 개별 부스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기업 홍보와 인사정보 등을 설명하고 면접과 채용을 한꺼번에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린채용오디션'을 열어 학생들의 취업가능성을 높여준다.

또한, 오후 3시와 4시 2차례에 걸쳐 중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3학년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진로지도 역량강화 워크숍도 갖는다. 이를 통해 고졸취업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계열별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중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을 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산업체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