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채림이 액션신 촬영중 부상을 입어 응급실 신세를 졌다.
채림은 4월 20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강적들'을 촬영하던 중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뒤에 있던 촬영 소품 모서리에 등을 부딪힌 채림이 고통을 호소해 이후 촬영 스캐줄을 모두 취소하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채림 측 관계자는 21일 "격투신 발차기 장면을 촬영하다 미끄러져 뒤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촬영장 바닥에 물기가 있었는데 미처 이를 치우지 못하고 촬영에 들어가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병원 진단 결과 직접적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아 현재는 집으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오늘 몸상태를 다시 확인한 뒤에 촬영장 복귀 시점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14일 첫 방송된 ‘강적들’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의하면 전국시청률을 7.1%로 집계되었다.
전작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최종회 시청률 4.4%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강적들’은 청와대를 배경으로 신입 경호관들의 삶과 사랑, 숨겨진 청와대의 일상을 다루는 휴먼 멜로 드라마를 표방한다.
한편, 같은 월화 드라마로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이산’은 27.9%, SBS TV ‘사랑해’는 6.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