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오는 22, 23일 양일간 본부 교육장에서 노사간부 및 만 45세 이상 중장년층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년층 생애경력 설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퇴직 후 생애주기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직장에서 적극 지원하자는 노사 양측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특별히 마련된 것으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하에 이틀간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교육내용은 생애조망, 직업역량도출, 경력대안 개발, 평생경력계획 수립의 총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전체 참여자가 도시락 미팅을 통해 노사가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조현영 본부장은“소속 직원들의 직장 내 능력개발 및 퇴직 후 경력 설계를 지원하는 금번 교육 시행을 통해 중장년층 직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현업에서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직원들의 미래설계를 노사 공동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항공사에서는 5년 이내 퇴직예정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설계 집체교육 및 재취업 위탁교육비 지원제도 등을 본사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