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김해시는 양 도시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협력을 위한 제2차 상생발전협력회의를 오는 22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 주재로 현안관련 담당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조정으로 협력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논의안건은 제1차 회의 안건 중 계속 논의가 필요한 낙동강 하굿둑 개방 등과 제2차 회의 신규안건인 김해신공항 건설, 농산물 도매시장 건립 관련 구체적인 협력방안이며, 부산시와 김해시는 제2차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계기로 거시적 관점에서 공동협력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제가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6월 17일 제1차 부산-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된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추진사업'은 양 도시가 함께 재정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중이며, 김해시가 건의한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대동선착장 경유'는 부산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3차 회의는 12월 중 부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