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박태학 신라대 총장, 변무장 산인공 부산본부장. (사진=신라대)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본부장 변무장)는 14일 오후 신라대 6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K-MOVE 스쿨'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K-MOVE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맞춤형 직무·어학교육과 해외현지 기업에서의 연수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육성과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라대 박태학 총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변무장 부산본부장 등 양측 주요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에 관한 협약체결이 이뤄졌다.

앞으로 신라대는 '글로벌 디자인 실무 전문가 양성과정 2기' 과정에 참여한 디자인 전공자 15명을 교육해 미국 LA 및 동부 지역에 위치한 업체에 파견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섬유 및 디자인 관련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 MD, 세일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수생들은 9월부터 4개월 간 국내에서 직무 및 어학 교육 등을 수료한 뒤 해외관련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신라대 관계자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K-MOVE스쿨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업무교류를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기 과정 수료자 15명 전원은 현재 미국 디자인 업체에 취업한 상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