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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일본서 수원 지진 발생 보고 받은 뒤 "차분히 대응하라" 긴급 지시

현재까지 피해상황 없어..수원 등 4개시서 59건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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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10.24 12:28:46

▲일본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현지시각 23일 오후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지진대책 관련 설명을 청취 하고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사진=경기도)

24일 오전 9시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지진발생과 관련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차분한 대응과 함께 향후 상황을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도지사는 지진 발생 후인 이날 9시 16분 경기도재난안전본부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수원 지역에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반도 어느 곳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도민의 혼란을 최소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대응하고 향후 추가 지진 발생에도 대비하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2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현재까지 피해내역은 없다고 밝히며 10시 30분 기준으로 119센터를 통해 수원과 화성, 용인, 안산 등 4개시에서 59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지난 23일 도쿄 고토구 소재 도쿄 임해광역 방재공원을 시찰하고 지진 안전대책을 모색했다.


임해광역 방재공원은 도쿄 등 일본 수도권 내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현지 재해정보를 총괄하고 재해응급대책을 조정하는 재해 현재 대책본부가 설치되는 곳으로 수도권 광역 방재사령부와 광역 지원부대의 베이스캠프다.

▲일본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일본 현지시각 23일 오후 도쿄임해광역방재공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지진대책 관련 설명을 청취 하고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남 지사는 이날 일본의 재난대응 철학과 방법, 체계를 비롯해 민관의 역할, 구호장비 등을 꼼꼼히 살핀 후 “대한민국 어디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국민 스스로 지진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을 교육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 경기도형 안전키트 제작, 재난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진 대응책을 준비 중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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