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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서, 4000억 원대 무등록 다단계 조직 검거

SNS의 광고권에 투자하면 고수익 얻을 수 있다며 1만10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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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11.02 15:08:56

수원서부경찰서는 말레이시아에서 개발한 SNS인 엠페이스의 광고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1만1000여명으로부터 약 4000억 원의 투자금을 모집한 불법 무등록 다단계 업체 M사(일명 엠페이스)를 단속해 13명을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59명을 형사 입건했다. 또한 해외도피 및 가담자에 대해 수사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12년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사무실을 두고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에 100여개의 지사·지점·센타 등에서 1구좌당 650만 원을 투자하면 말레이시아의 M업체에서 운영하는 SNS인 엠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고권과 투자금의 60%에 해당하는 가상화폐를 지급하고 지급된 가상화폐는 단기간에 수십, 수백배 누적돼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고 속이는 등 전국에서 모두 1만1000여명으로부터 약 4000억 원을 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피의자들은 지난 8월18일 대법원에서 “M사는 불법 무등록 다단계 조직에 해당한다”는 확정판결이 있었음에도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투자자들에게 “국내에서는 아무런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계속 투자자를 모집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엠페이스의 무등록 다단계 조직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와 함께 해외도피자와 주요 가담자에 대한 수사와 함께 투자금의 사용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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