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오는 12월 중에 국제선 8개 노선에 주 42회, 국내선 김포노선 주 10회가 각각 신규취항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12월 1일부터 진에어가 부산↔기타큐슈 노선에 주 7회, 대만 부흥항공이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주 5회, 7일부터는 에어부산이 부산↔중국 싼야 노선에 주 4회 각각 신규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15일부터는 제주항공이 부산↔도쿄(나리타) 주 7회, 사이판 주 4회, 푸켓 주 2회, 이스타항공이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주 7회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또한 16일부터는 베트남 비엣젯항공(Vietjet)에서 부산↔하노이 노선에 주 6회 신규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이스타항공도 부산↔김포 국내선노선에 주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조현영 본부장은 “12월부터 국내외 항공사의 대규모 신규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김해공항을 통해 여행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부산↔기타큐슈, 싼야, 코타키나발루, 푸켓과 같이 새로운 정기노선이 개설되어 개항 후 처음 으로 40개 국제선 정기노선망을 갖추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비해 “동계성수기 시즌 원활한 승객 수속을 위해 증축지역 공용체크인카운터 12개(56개→68개)를 조기 오픈하고, 자동발권기기(Self KIOSK) 10대(5대→15대) 증설하는 등 여객불편 최소화와 수속시간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 신규취항으로 김해공항의 국제선 노선망은 26개 항공사, 12개국, 40개 노선, 주 1130편, 국내선은 6개 항공사, 4개 노선 주 978편(양양노선 에어택시 포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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