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11.17 15:14:42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충남 홍성군과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 시설 운영을 위해 지난 16일 협약을 체결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 및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재활‧힐링승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지난 7월말 한국마사회는 승마힐링센터 협력승마시설 선정을 위해 지자체 또는 대학이 운영하는 공공승마시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내·외부 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충남 홍성군을 제1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력시설로 최종 선정했다.
충남 홍성군은 승마장 인프라 및 강습 운영, 고객 편익, 시설 안전, 말 복지 등 10개 분야 50여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마사회 직영 승마힐링센터와 동일한 품질의 강습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홍성군 승마장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설 보완과 안전한 강습 환경 조성에 꼭 필요한 물품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협력 승마시설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메뉴얼을 전국에 확산 보급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재활‧힐링 승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지차제 및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충남 홍성군 승마장의 협력승마시설 선정이 전국의 지자체 승마장 등이 승마힐링센터를 도입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김석환 군수는 “승마힐링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홍성군이 협력시설로 선정돼 사회공헌에 함께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현재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직영점 3개소(과천,부산경남,원당)를 운영 중이며 지자체 공공승마시설로는 홍성군이 처음으로 협력승마시설로 선정됐다.
(CNB=이병곤 기자)